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(문단 편집) === 민간인 피살자 === * 안상영(50세, 남) - 9월 23일 출입금지 지시를 어기고 매봉산에서 송이버섯 채취 중에, 공비로 오인해 쏜 국군의 총에 맞아 [[http://www.seoul.co.kr/news/newsView.php?id=19961106004001|죽었다.]]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송이 채취를 마을의 대표적인 부업으로 만든 장본인이었다.[[https://www.google.com/amp/s/www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1996/09/23/1996092370366.html%3foutputType=amp|"송이버섯이 뭐라고"… 가족 오열]][[https://www.hankyung.com/society/article/1996092303401|#]][* 평소에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평판이 좋았던 사람인지라 주변사람들도 몹시 애통해했다고 한다. 아내는 "내 남편 아니야. 산에 가보면 알아"라고 울부짖으며 밖으로 뛰쳐 나가려고 해서 이웃과 친척 등 20여명이 붙잡느라 안간힘을 써야 했고, 1남 3녀의 자식들은 "우리 아빠가 아닐꺼예요"라는 말만 되풀이하다가 울음부터 터뜨렸다.[[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3330331#home|#]]] * 김용수(45세, 남), 이영모(54세, 남), 정우교(67세, 여) - 10월 8일 [[오대산]]에서 송이버섯을 채취하던 중에 남성 2명은 공비의 총에 맞아 살해됐고, 할머니는 둔기류로 머리를 맞은 뒤 목이 졸려 숨졌다. 특히 이영모는, 정확한 조준사격에 머리를 맞아 끔찍하게도 얼굴 부분이 아예 없어지다시피 했다. [[http://imnews.imbc.com/20dbnews/history/1996/2010736_19466.html|당시 뉴스]] 사실 [[송이버섯]]이 당시 제철이었는데, 송이는 재배가 안 되고, 나는 시기가 짧은 데다가 나는 지역도 한정되어 있다. 때를 놓치면 못 따는데, 송이 채취로 얻는 수익은 지역 주민들의 연간 수입 중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. 이 해는 유독 시세가 좋아 1kg당 10만원은 됐다. 실제로 [[추석]] 명절, [[송이버섯]] 제철, [[관광]] 성수기, 고기잡이 철에 이 사건이 일으킨 탓에 당시 [[강원도]] 지역 경제는 치명타를 입었었다. 다만 무장공비가 마주친 모든 사람을 사살한 것은 아니다. 당시 강동면 임곡1리에 거주하던 이규택의 집에 무장공비가 침투하여 식량을 요구했다고 하며, 이규택이 [[옥수수]]를 건네주자 공비는 이규택을 해치지 않고 떠났다고 한다. 이규택 외에도 공비가 집에 들이닥쳐 [[소금]]과 [[성냥]]을 요구하자 [[소금]]과 [[성냥]]을 넘겨주고 고향이 [[평양]]이라는 등 잡담까지 나누고도 살아남은 할머니도 있다. 물론 이 사람들은 운이 매우 좋았던 케이스일 뿐 마주친 공비가 조금이라도 더 나쁜 마음을 먹었다면 식량을 내주고도 살해당했을 확률이 높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